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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토요일에 다녀왔는데 개인적인 일정 등으로 글을 못썼네요. 이번 의 목표는 오색에서 2시간 이내 대청봉으로 가는거입니다.
안내산악회를 통해 갔는데 시간이 잘 안맞아서인지 4시 21분에 을 시작했습니다. 5시 10분에 일출시작이라서 초반부터 일출 은 포기하고 올라갔습니다. 의욕이 떨어지네요.
결론은 2시간 19분에 정상 도착했습니다.
오색코스가 지리산 중산리 코스보다 개인적으로 더 힘들었습니다. 오색 1쉼터 이후로 평지가 왜이리 긴지 놀랬고 평지가 길다는건 오르막이 있을때 정말 가파르다는거잖아요.
중산리가 꾸준한 오르막으로 덜 가파른거 같아서 오색이 가장 힘든 코스이지 않나 싶습니다.
날씨는 정말 끝내줬는데 바람이 어찌나 세던지 모자가 많이 날아다녔습니다.
이날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서 대청봉에서 희운각으로 내려와 신선대에가서 공룡만 보고 천불동으로 하산했습니다.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하는데 계곡이 너무도 가물어서 그렇게 이뻤던 모습이 안나타났습니다. 빨리 비가와서 산불도 발생되지않게 되고 더 이뻐졌으면 좋겠습니다.